주간보호시설 “반갑다 친구야!”
주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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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0:29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지난 11일(금) 법인산하 김천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협동으로 중증장애인 30여명이 함께 경북상주에 있는 경천섬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지역사회 내 타기관 이용자와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고 이용자 대부분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하며 긍정적인 의사 표현을 하여 시설간 합동 나들이를 실시하게 되었다.
새로운 만남에 낯설기도 하였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고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참여하는 동안 차츰 긴장감을 내려놓고 서로 어울리는 모습에 이번 나들이의 의미가 잘 반영되었다.
특히, OX퀴즈를 할 때 참여한 장애인 대부분은 “○ 예요”, “아니야, ×가 맞아요”라고 소리치며 두 시설 이용자가 서로 구분없이 함께 어울려 즐겁게 참여 하였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나들이를 다녀 온 후 참여자 이○○씨는 “처음 본 친구였지만 놀이도 같이 하고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나들이를 통하여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