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선수들, 강한 승부욕 느껴졌다.~^^
자립생활지원팀
0
1635
2019.05.01 12:20
문경 선수들, 강한 승부욕 느껴졌다.
“제21회 경북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
2019년 4월 26일 금요일 이날은 오전부터 흐린 날씨 속에 빗방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첫 풋살 대회에 참가를 하였지만 우리 선수들 기죽지 않고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빗속에 사고라도 날까, 감기에 걸리면 어쩔까, 걱정도 하였지만 응원을 하던 우리 훈련생들은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 5팀이 나와서, 시합에 참가했습니다.
먼저 경주와 3:2로 가볍게 첫출발을 하였으며, 두 번째 안동과 0:0으로 무승부, 세 번째 상주와의 경기에서 5:0을 승리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포항은 올해 4번째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선수들이라, 막강한 파워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3점을 내주어 지기는 하였지만, 포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우리 훈련생 박찬웅 골키퍼는 전날 잠을 한 숨 도 못 잤다고 말하면서도 애살있게 정말 잘 막아주었어요. 폼은 이미 국가대표입니다.
풋살은 5명의 선수로 이루어 진행을 하는데 축구와 별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우리 문경이 우승을 차지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열의를 다하여 경기에 임했습니다.
부모님들이 혹시나 이 광경을 보셨다면 흐뭇해 하실지도 모릅니다.
이 기세를 몰아 지적장애인축구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