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박종훈)은 10월 15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한 취지로 예천 삼강문화단지 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는 시설 이용자와 보호자. 자봉사자, 종사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맑은 날씨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외부활동의 욕구는 있지만 기회가 적었던 이용자와 보호자들은 삼강문화단지를 함께 둘러보고, 강둘레길걷기, 강문화센터를 관람하면서 모처럼의 여유를 가졌다.

특히 가족과 함께 어우러져 진행한 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함께 웃고 공감하면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나들이에 참가한 이용자 이 모 씨는 “몸은 불편하여 나들이하기가 어려운데, 오늘 어머니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장애인주간시설은 앞으로도 이용자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좀 더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간보호시설 이용안내 : 070-4713-5997 담당 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