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수엄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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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수엄마에요^^

희수맘 0 7083

복지관 홈페이지가 참 이뻐졌네요^^

 

안녕하세요 희수엄마입니다.

 

통합유치원 졸업하고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네요^-^;;

 

2년전 처음으로 장애인복지관 문을열고 들어섰을때만해도 지금의 행복을 생각안했었고, 저에게는 장애인이란 인식이 전혀 전무한 상태였습니다.

 

설마 내 아이가 '장애아인가'란 생각조차 하기 싫은데 또래친구들과 있으면 확연히 드러나는 우리아이를 보면서 '내 아이가 조금 부족하구나'라고 인식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제가 선택을 너무 잘했구나 하고 웃네요^^

 

요즘 희수가 이쁜짓을 할때마다 '정말 감사합니다'란 단어가 나오네요. 과자 달라고 애교부리고 춤도추고 뽀뽀도 하고 자기표현을 한다는 자체만으로 행복이네요.

 

희수가 이렇게 할수있게 된게 통합교육 선생님들과, 복지관에 계시는 관계자분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2년동안 메트라이프 아동복지재단에게도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희수 올해 초등학교에 가서도 정말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해봐요.

 

왕따가 아닌 조금 부족한 친구, 그래서 조금만 도와주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수있는, 밝고 예쁜아이로 성장해주길 간절히 기도해봐요.

 

우리희수 밝은 미래의 첫걸음이 정말 절망이 아닌 희망의길, 행복의 길이되길 빌어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희수를 정말 멋진아이로 사랑스러운 아이로 키워주신 유정주 복지관 관장님 이하 모든 관계자분들께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려요, 그리고 메트라이프 아동복지재단에게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우리희수 항상 밝고 건강한 아이로 열심히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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